[이코노믹 리뷰 최재영 기자]
한국토지주택(LH)공사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전국 10개단지에서 32개 점포를 일반 공개경쟁 입찰방식으로 분양한다.
상가정보업체인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4월 중 공급되는 신규상가는 4개단지 24호에 재분양점포 6개단지 8호 등 총 32호다.
신규 물량 가운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서초 총 1082세대가 입주하는 보금자리지구내 A2BL의 점포다. 모두 11개로 예정가격은 2억9287만~3억9988만원 선이다.
또 성남중동3A1BL(분양.545세대)과 성남중동3C1BL(127세대)에서는 총10호가 1억1935만원~2억3955만원선에서 입찰된다. 문산당동3(4단지) 상가 (299세대) 3호는 8800만~9500만원의 예정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재분양분은 가평읍내 2단지, 의왕포일2 B-2BL, 수원호매실 A-1BL, 성남도촌 C-1BL, 용인서천 1BL, ,4BL등 6개 단지 총8호다. 가격은 3000만~3억6343만 원선에 입찰된다.
LH상가는 소액투자자로부터 인기 상가로 꼽혀왔다. 지난 2, 3월에는 상가투자 자금만 80여억원이 몰릴 정도였다. 서울과 평택의 경우 예정가 1억~3억원 수준이었던 점포가 5억~6억원에 낙찰될 정도로 과열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3인 이하로 떨어진 세대구성원을 감안하면 세입자 매출 구조의 한계에 따른 임대료 변동성을 고려해야 한다”며 “예정한 가격대비 2-3배는 정말 무리수를 두는 상황이라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코노믹 리뷰 최재영 기자 som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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