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유진기업이 급락세다.
하이마트가 선종구 대표이사의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거래가 정지되고 상장폐지 실질심사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유진기업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유진기업은 하이마트의 지분 3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유진기업은 16일 오후 2시28분 현재 전일대비 8.04% 하락한 3375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1시59분 하이마트의 거래를 정지시켰다.
하이마트는 이날 선 대표를 대상으로 횡령 및 배임으로 각각 2408억원, 182억원 규모의 혐의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배임 및 횡령 혐의 발생 총액은 2011년 기준 자기자본대비 18.1%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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