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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스마트 주치醫'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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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맞춤형 의료서비스 위해 서울대병원 등과 협력..헬스케어 사업 본격화

SKT '스마트 주치醫' 시대 연다 SK텔레콤-서울대병원의 스마트헬스케어 합작회사 '헬스커넥트' 출범식 모습. 사진 왼쪽부터 이철희 헬스커넥트 대표이사, 김승협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 정희원 서울대병원장, 하성민 SK텔레콤 대표, 배준동 사업총괄, 육태선 헬스커넥트 CDO 겸 SK텔레콤 헬스케어사업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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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 SK텔레콤 고객 T씨는 T스토어에서 내려받은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으로 개인 맞춤형 의료ㆍ건강관리 서비스를 받는다. 스마트폰을 통해 수집된 T씨의 체온, 심장박동수, 평소 운동량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인근 병원으로 전송된다. 담당 의사의 진료와 처방도 문자 메시지나 영상통화로 이뤄진다. 퇴근 후 헬스클럽에 가면 T씨의 신체 상태에 맞는 운동 프로그램이 운동기기별로 제시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시ㆍ공간 제약없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토록 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 최고 의료기관인 서울대학교병원과 스마트헬스케어를 위한 합작사를 만든데 이어 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웰니스(Wellness) 시범 사업도 상반기에 시작한다. 연내에는 결제시스템까지 접목된 위치기반(LBS) 모바일 서비스가 가능한 병원용 고객 편의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다.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을 위한 SK텔레콤의 가장 큰 행보는 서울대병원과의 협력이다. 양측은 지난 1월18일 스마트헬스케어 합작투자회사인 헬스커넥트를 설립했다. 서울대병원의 병원정보시스템을 세계 시장에 확산하는 전초기지다. 중점적인 사업은 모바일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 디지털병원 해외 진출, 헬스케어 연구개발(R&D) 체계 구축 등이다. 이를 위해 양측은 지난해 모바일 전자의무기록(EMR), 건강진단 애플리케이션 '내 손안의 건강'을 공동 개발해 배포한 바 있다. 하성민 SK텔레콤 대표는 "헬스커넥트는 국내 ICT 선도기업과 국내 최고 의료진이 머리를 맞대고 미래형 헬스케어 융합서비스의 선구자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웰니스 서비스' 시범 사업도 상반기 중 가시화될 예정이다. 웰니스 서비스는 바쁜 업무와 불규칙적인 생활 습관으로 체중 증가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기업 구성원의 건강상태를 주기적으로 평가, 이를 토대로 권장 체중 목표치와 식이ㆍ운동ㆍ심리 프로그램을 제시한다.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문 관리팀이 직접 관리한다.


개별 이용자의 평소 활동량은 활동량 측정기를 통해 실시간 수집되고 회사 내 피트니스 센터를 이용할 때 개인의 신체 상태에 적합한 운동 프로그램이 운동기기별로 제시된다. 프로그램에 따라 운동을 마친 이용자의 수행 내용과 데이터는 스마트폰과 PC를 통해 웰니스 서비스 센터로 전송된다. 수집된 데이터는 웰니스 센터의 전문관리팀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해당 정보는 스마트 등을 통해 개별적으로 피드백된다. 이철희 헬스커넥트 대표는 "서울대병원의 의료기술과 노하우에 SK텔레콤이 보유한 ICT 기술을 접목할 경우 새로운 형태의 한류 바람을 일으켜 국가 경쟁력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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