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일본항공 등 아시아 지역 3개 항공사가 당초 변경했던 항공 노선을 정상화한다.
블룸버그통신은 13일 일본의 양대 항공사인 일본항공과 전일본공수는 당초 변경했던 항공 노선을 14일부터 정상화한다고 전했다.
JAL과 ANA는 북한 로켓 발사일인 13일 도쿄와 마닐라, 자카르타, 싱가포르를 연결하는 항공편의 항로를 변경했다.
ANA는 13일 성명을 통해 "사전에 항로를 변경했던 국제선 5개 노선 이외에 북한 장거리 로켓 발사의 영향을 받은 노선은 없었다면서 비행제한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이 노선들도 정상화된다"고 밝혔다.
필리핀항공(PAL)도 이날 우회 예정이었던 대상 항공편들이 정상 항로로 운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PAL은 필리핀 민항청(CAAP)이 당초 항로 변경을 위해 발령했던 '항공고시보'를 철회해 약 12편의 항공에 대해 정상 운항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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