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까지 건강음식점 신청접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보건소(보건소장 강귀빈)가 구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서대문구 건강음식점'을 지정해 운영한다.
건강음식점은 영업주 스스로 나트륨(소금)과 인공조미료의 사용을 줄인 건강 식단을 제공하는 음식점이다.
또 손님이 볼 수 있도록 주방을 개방해 항시 청결을 유지한다.
건강음식점을 찾은 김미진 씨는 “아이들과 밥 먹을 때나 모임이 있을 때 나트륨과 인공조미료를 적게 사용하는 건강음식점을 찾게 되고 다른 음식점보다 믿음이 간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까지 20개 소를 건강음식점으로 지정했고 올해도 20개 소를 추가로 신청 받는다.
지정을 희망하는 음식점은 30일까지 서대문구 보건소 지역건강과에 신청하면 된다.
건강음식점으로 지정되면 건강음식점 지정서와 현판, 영양정보표시판을 제공받고 남은 음식 포장 용기 등 인센티브 물품을 지원 받는다.
서대문구는 인공조미료나 나트륨을 대체할 천연조미료 레시피를 개발해 보급하고 주민들에게도 저염 식단을 홍보하는 활동을 강화한다.
홍귀순 지역건강과장은 “구민들에게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음식점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 주민들의 많은 추천을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건강과☎330-8944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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