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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LG전자, 스마트폰 부진+외인매도 3일째 '주르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LG전자가 외국인 매물에 3일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12일 오후 2시31분 전일대비 2700원(3.45%) 떨어진 7만5600원을 기록 중이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업 부진으로 투심이 위축되면서 연일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이와 관련 KDB대우증권 박원재 연구원은 "지난해 8월 5만원대에 저점을 찍고 난 후 상승한 것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조정은 필요했지만 현재 지나치게 급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스마트폰을 제외하면 TV사업과 가전사업은 개선되고 있다며 특히 TV는 연간 24조원 수준의 외형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최근 3D TV 등 하이엔드 제품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점도 눈여겨 봐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어려워진 사업이 급격히 돌아서는 것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올해는 라인업 강화의 시기로 판단한다"며 "스마트폰 사업은 고전 중이지만 에어컨 사업 성수기 등 전체적인 방향성이 회복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최근 주가 하락으로 현 주가가 주가순자산비율(PBR) 1.0배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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