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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2011년 방송통신서비스 품질평가결과 발표..통화성공률 SKT 99%로 1위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국내 이동통신 3사 중 휴대전화 음성통화 성공률이 가장 높은 곳은 SK텔레콤으로 조사됐다.


12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11년 방송통신서비스 품질평가결과'에 따르면 휴대전화 평균 음성통화성공률이 가장 높은 곳은 99%를 기록한 SK텔레콤으로 나타났다. KTLG유플러스의 성공률은 각각 98.6%, 97.8%로 집계됐다.

통화성공률이란 통화시도호 중 통화가 성공한 호의 비율을 의미한다. 연결이 안되거나 연결 후 끊긴 경우, 끊기지 않아도 음질이 불량한 경우는 제외된다.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 등 163개 지역의 이통 3사 음성통화 성공률은 98.5%로 세계최고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대비 0.2%포인트 개선된 수치다. 런던, 파리, 프랑크푸르트, 토론토, 도쿄, 싱가폴, 시드니 등 세계 7대 도시의 음성통화 성공률은 96.07% 수준이다.

3사별 성공률 차이는 농어촌 지역이 갈랐다. 농어촌지역 중 KT와 LG유플러스가 각각 2곳씩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방통위는 "이통 3사에 품질미흡 지역에 대한 개선을 권고했고 해당 사업자들이 상반기내에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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