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채권왕'이란 별명으로 잘 알려진 세계 최대 채권펀드 운용사 핌코의 창업자이자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빌 그로스가 지난달 자신이 운용하는 펀드에서 모기지 보유량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그로스 CIO는 자신이 주도하는 토탈리턴펀드에서 미 국채 비율을 지난달 5% 줄인 반면, 52%였던 모기지 보유비중은 2009년 6월 후 가장 높은 수준인 53%로 1% 늘렸다고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이번 결정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추가 모기지 채권 매입에 나서면서 모기지 채권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계산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토털리턴펀드 수익률은 3.71%으로 집계됐다.
조유진 기자 tin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