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피아 3.0' 등 미래경영시스템 구축 나서
$pos="L";$title="";$txt="▲정준양 포스코 회장(오른쪽)은 10일 샌프란시스코 구글 본사에서 에릭 슈미트 회장을 만나 기술개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뒤 우리 선조들의 예술적 감각과 독창성이 돋보이는 국보 제287호 백제금동대향로 복제품을 선물했다.";$size="300,399,0";$no="201204120830501826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포스코가 세계 최고의 전자기술(IT)기업인 구글과 손잡고 미래경영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지난 10일 샌프란시스코 구글 본사를 찾았다. 이날 정 회장은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을 만나 단순한 협력 차원을 넘어 구글의 IT와 포스코의 사업역량을 접목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중장기 기술개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포스코는 설비·물류 분야에 구글의 지도와 3D기술을 접목시키고 미래형 경영시스템인 '포스피아 3.0'의 스마트 워크플레이스에 검색·음성인식·모바일 등 구글의 기술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이외에도 향후 양사가 추가로 협력 가능한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정준양 회장은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를 방문한 에릭 슈미트 회장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그동안 포스코는 구글 측과 두 차례 회의를 통해 포스피아 3.0 구축에 구글의 실시간 협업 방식을 벤치마킹하고 채용·보상·교육 등 양사의 인사 시스템에 대해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양측은 지속적으로 ▲협업 ▲근무시간 관리 ▲의사소통방식 ▲사내 커뮤니티 활용 ▲회의시간 절약 등 기업문화 혁신에 대해 폭넓게 교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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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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