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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증권맨, 서여의도 벽 높네..국회입성 좌절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19대 총선에 도전장을 냈던 증권가 인사들의 국회 입성이 모두 좌절됐다. 동여의도(증권)에서 서여의도(국회)까지 물리적 거리는 가깝지만 현실의 벽은 높았다.


이혁진 에스크베리타스자산운용 대표는 서울 서초갑에서 민주통합당 전략공천을 따냈지만 국가정보원 제 2차장을 지낸 김회선 새누리당 후보에 크게 밀렸다.

거래소(KRX) 공공기관 지정에 반대하며 현정부와 맞섰던 이정환 전 거래소 이사장도 부산 남구갑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나섰지만 현역인 김정훈 새누리당 의원의 벽을 넘지 못했다.


여당쪽은 아예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나온 포항 동지상고 출신으로 새누리당 포항북구에 출사표를 던졌던 이휴원 전 신한금융투자 사장은 현역 이병석 새누리당 의원에 밀려 공천에서 탈락했다.


MB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 출신인 김덕수 전 거래소 상임감사는 새누리당 포항남·울릉 지역에 도전했지만 KBS 보도국장 출신인 김형태 후보에 밀렸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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