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들은 19대 총선 후 일제히 논평을 통해 경제를 살리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국회가 돼 줄 것을 촉구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1일 "19대 국회는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 원칙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전경련은 또 "우리 경제계도 투자와 고용을 확대하고 수출에 진력해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상공회의소도 "경제를 살리고 국민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하는 국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특히 "기업들이 투자활성화와 일자리창출, 미래성장동력산업의 육성에 진력할 수 있도록 규제완화, 감세,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 등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시장경제의 활력을 높이는 국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또 "지나친 대립과 정쟁을 지양하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용해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는 통합의 국회가 될 수 있길 힘써달라"고 덧붙였다.
한국무역협회는 "제19대 국회가 우리 경제의 주축인 무역이 지난해 달성한 1조달러 성과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기업 지원을 통해 무역 2조달러 시대를 여는 기반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19대 국회는 무역업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친기업 정책을 펼쳐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우리나라에 유리한 통상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과 함께 추가적인 FTA 체결 및 발효를 통해 경제영토를 넓히는데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청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