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홈런존 구성..시구 에스코트 차량 마련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기아차는 11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열린 2012 프로야구 광주 개막전에서 기아타이거즈 통산 우승 11승 달성을 기원하는 다양한 현장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기아차는 무등경기장 외곽에 ‘레이 홈런존’을 구성해 홈런존 구역에 타구가 떨어지면 홈런을 친 선수에 50만원을 주고 꿈나무육성기금으로 광주광역시 체육회에 50만원을 전달하는 ‘레이 홈런존’ 이벤트를 실시한다.
‘레이 홈런존’에는 국내 최초로 실제 차량을 전시했으며 올 프로야구 시즌 종료시까지 광주구장에서만 볼 수 있다.
기아차는 또 이번 개막전에 시구자를 에스코트하는 ‘시구에스코트 차량’으로 ‘레이 전기차’를 지원했다.
‘시구에스코트 차량’은 ‘레이’를 기본으로 야구공이 연상되는 디자인과 컬러로 꾸며 특별 제작됐다.
기아차는 이날 경기 중 5회 경기장 정리 시간(클리닝 타임)때 쏘울 캐릭터들이 달리기 시합을 펼치는 K레이스 행사도 펼쳤다.
K레이스는 야구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것으로 쏘울 캐릭터 복장을 입은 4명의 주자가 3루 외곽부터 홈 외곽을 지나 1루 외곽까지 도착하는 달리기 시합이다. 관중들은 문자메시지를 통해 우승자를 지정해 맞추면 선착순 5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기아차는 올해 올스타전 MVP와 한국시리즈 MVP에 상품 제공, 차량 전시 및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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