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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병원 대형마트 등 레지오넬라증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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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냉방기 사용으로 인한 제3종 법정감염병 레지오넬라증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4월부터 8월까지 건물에 냉각탑이 설치된 주요 병원, 대형마트, 숙박업소 등 77개 소를 대상으로 청소와 소독 지도와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할 예정이다.


은평구, 병원 대형마트 등 레지오넬라증 검사 김우영 은평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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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넬라균은 주로 대형건물의 냉각탑수나 에어컨 물받이, 목욕장의 샤워기나 수도꼭지 등 오염된 물에 존재한다.

레지오넬라균에 오염된 거품이 공기 중에 떠돌다가 인체에 흡입되면 증식, 질병을 일으킨다.


주요 증상으로는 마른기침과 목이 아프며 고열 설사 의식혼란 가슴통증과 폐렴이 동반한다.

특히 치료를 받지 않았을 경우 5~30%의 치명률을 나타내기도 한다.


레지오넬라 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대형건물의 경우 냉각탑과 저수탱크 내부 이끼와 오물을 완전히 제거한 뒤 염소성분 소독제를 투입해서 살균해야 하고 사용하지 않는 냉각탑은 반드시 냉각수를 제거해야 한다.


또 가정에서는 에어컨 응결수 물받이의 배관이 막히지 않도록 수시 점검하고 물받이와 필터는 락스 등을 이용, 주 1회 이상 청소 소독을 해야한다.


가습기는 내부 청결유지와 신선한 물의 사용을. 목욕탕 수도꼭지 등은 수계시설 청소와 소독을 철저히 함으로써 예방이 가능하다.


한편 레지오넬라균은 25~ 45℃ 더운물에서도 잘 자라므로 아주 뜨겁거나 차갑게 온도조절 하고 깨끗한 물로 자주 교환해주면 증식을 막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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