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부쉬켄 영쉐프 경연’ 등 6만~7만원대지만 사흘도 안돼 바닥, 한국요리경연은 2만원대 판매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세계 유명 셰프들의 경연대회에서 요리작품을 맛 볼 수 있는 시식권의 반응이 뜨겁다.
2012대전세계조리사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염홍철 대전시장, 이하 조직위)는 지난달 10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세계유명 세프들의 요리작품시식권 590매가 앞당겨 매진됐다고 8일 밝혔다.
조직위는 “이달 10일까지 시식권을 팔 계획이었으나 일부 시식권은 팔기 시작하자마자 바닥나는 등 국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예상보다 높았다”고 말했다.
특히 대륙별 예선을 거쳐 결선을 치르는 ‘한스부쉬켄 영쉐프 경연’ 및 ‘글로벌 쉐프 경연’ 시식권은 6만~7만원대의 비교적 비싼 값임에도 판매개시 사흘 만에 마감됐다.
지역대표 레스토랑경연 및 한국의 맛 요리경연, 미식가(뷔페) 경연으로 구성된 ‘한국국제음식박람회(IFK)’의 작품시식권도 2만원에 팔려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조직위는 관람객들에게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주기위해 현장에서 시식권 444매를 판다.
값은 ▲한스부쉬켄영쉐프 경연작품 6만원 ▲글로벌쉐프 경연작품은 7만2000원 ▲한국국제음식박람회(IFK) 경연의 지역대표 레스토랑과 한국의 맛 요리경연 및 미식가(뷔페) 경연작품은 2만원이다.
요리경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며 현장판매는 대회 첫날인 5월1일부터 닷세동안 매일 오전 11~12시 선착순이다.
시식시간은 경연에 따라 조금 차이는 있으나 점심시간(정오~오후 2시)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조직위홈페이지(www.wacs2012.org)에 올릴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대전세계조리사대회는 요리경연대회와 더불어 제35차 WACS총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소믈리에 총회 및 경기대회, 국제식품산업전, 문화체험도 열린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