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포드 자동차가 올해 미국 자동차 판매 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드측은 탄탄했던 1분기 판매 실적은 올해 연간 전망치를 상향조정할 이유가 된다고 밝혔다.
포드는 올해 중대형 트럭을 포함한 미국의 연간 자동차 판매가 1450만~15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기존 전망치는 1350만~1450만대였다.
통상 업계에서 자동차 판매량을 집계할 경우에는 중대형 트럭을 포함하지 않는다. 포드는 중대형 트럭을 포함하지 않을 경우 연간 판매량은 1420~1470만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1분기 미국 자동차 판매량은 연율 기준 약 1450~1460만대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통신은 지난해 미국의 자동차 판매량은 1280만대였다고 덧붙였다.
박병희 기자 nu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