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도 향상 위해 8개사업 선정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전국에서 가장 친절한 구청을 만들기 위한 ‘스마일 중랑’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스마일 중랑’ 프로젝트는 ‘친절 으뜸 중랑구’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지성감민(至誠感民)의 친절 분위기를 확산하고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친절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친절 운동이다.
이에 따라 구는 ‘중랑구의 경쟁력은 청렴과 친절입니다’라는 비전(Vision)과 함께 비전 공유 → 비전 확산 → 비전 체득의 세부추진 방향을 설정해 전 직원의 친절도 향상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전국에서 가장 친절한 구청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먼저 구는 청사를 스마일 빌딩으로 지정, ▲스마일 존(Smile Zone) 설치 ▲스마일 배너기 설치 ▲스마일 계단 제작 ▲스마일 우체통 설치 등으로 청사방문객이 편안함과 친밀감을 느낄 수 있도록 환경개선에 나섰다.
또 매월 넷째주 수요일을 ‘스마일 데이’로 운영, 전 직원이 함께 ‘눈미인’ 운동(눈 맞추고 미소지으며 인사하기 운동)을 전개한다.
더불어 중랑구의 대표 친절 주자를 발굴, 친절한 직원에 대해서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친절에 대한 동기 부여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스마일 중랑’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 3월6일 전 직원들이 환한 미소와 즐거운 마음으로 구민에게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웃음치료 전문강사를 초빙 '상대방과 소통하는 유머'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했다.
이와함께 3월27,28일 ‘내가 만드는 친절 슬로건 공모이벤트’를 진행, 전 직원의 친절 마인드를 고양할 수 있는 친절, 미소와 관련된 슬로건을 공모, 우수제안자에게는 영화관 예매권을 상품으로 지급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중랑구는 이미 2011년 시민에게 감동 서비스를 제공한 기관에 수여되는 ‘서울시 민원응대 친절분야 MVP’에 선정된 만큼 이를 토대로 올해는 ‘전국 친절 MVP’를 목표로 하고 있다.
문병권 중랑구청장은 “전 직원들의 얼굴에서 항상 미소가 가득한 친절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는 지역 거주 유명인을 ‘스마일 홍보대사’로 위촉해 친절행정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구민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총무과 능력개발팀( ☎2094-0353 )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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