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내 과수 및 채소농가에 '월동해충' 피해 주의보가 내려졌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다수의 월동해충이 죽지 않고 겨울을 난 것으로 분석돼 봄철 과수와 채소 해충병의 관찰 및 방제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우선 지난해 가을철 온도가 높아 월동 전 해충수가 증가했고, 겨울철 온도 역시 높아 해충 종류에 따라 수십 배까지 발생량이 많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해충 월동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1월의 평균기온은 올해 -3.2℃로 전년보다 4.3℃ 증가했다.
농업기술원은 사과, 배, 포도나무 등의 경우 봄철 새순이 나오거나 꽃이 피는 시기부터 피해를 주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꽃 매미의 경우 월동알의 부화율이 지난해에 비해 8.3%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경기남부지역 중 야산에 근접한 포도밭을 중심으로 피해가 예상된다고 농업기술원은 덧붙였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해충 발생량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주의 깊은 관찰과 방제가 필요하다"며 "해충별 특성을 파악해 시기에 맞춰 철저한 방제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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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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