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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K, '국제수배' 오덕균 대표이사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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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다이아몬드 주가조작’ 사건을 기획한 혐의를 받고 있는 오덕균 씨앤케이인터내셔널(CNK) 대표이사가 30일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CNK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비공개로 주총을 열고 재무제표 승인, 이사·감사 선임 및 보수한도 승인 건을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오 대표를 비롯해 정승희 사내이사를 재선임하고 김진식 상무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사외이사로는 구창식 미래보석감정원 대표와 유지명 온누리제일약국 대표를 신규 선임하고 서준석 상근감사를 재선임했다.


현재 ‘다이아게이트’ 사건의 핵심인물인 오 대표는 카메룬에 체류한 채 검찰 조사에 불응하고 있으며,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수배된 상태다. 오 대표는 주총에 카메룬 현지에서 동영상을 보내 왔으며, 주주들은 각종 의혹들에 대한 해명과 향후 자금조달 계획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CNK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윤희식 부장검사)는 CNK의 자금흐름을 계속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27일 경북 의성에 위치한 CNK 자회사 ‘농지개량’이 인수되는 과정에서 비정상적인 자금흐름을 포착해 이 회사를 압수수색했으며, 부장판사 출신의 CNK 사내이사 임모 변호사와 언론사 간부 출신 김모씨를 소환하는 등 신주인수권부사채(BW) 헐값 인수자에 대한 수사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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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CNK의 주가는 전일 대비 3.14% 오른 1805원을 기록했다. 연초 1만2750원까지 올랐던 CNK는 ‘다이아게이트’ 사건이 터진 이후 10분의1 수준으로 떨어졌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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