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도봉구, 뇌 건강 증진 프로그램 운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매달 셋째 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형성이 중요하다는 점에 착안, 세대공감 뇌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12월까지 매달 셋째 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도봉구치매지원센터에서 진행한다.

주5일제가 전면 시행되는 만큼 조부모와 부모 뿐 아니라 청소년 세대까지 3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우선 OX 퀴즈를 풀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할 기회를 갖는다.

인지재활 프로그램, 노인체험 등도 준비돼 있어 치매도 예방하며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도 할 수 있다.

도봉구, 뇌 건강 증진 프로그램 운영 장구 배우기
AD


경제적 부담 없이 양질의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치매 부모를 부양함에 따른 부담 경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구는 중, 고등학생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프로그램에 참여시킴으로써 노인들과 어울림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이 노인과 소통을 경험한다면 자연스레 노인을 이해하고 공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구는 치매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만 65세가 돼 기초노령연금수령 대상자가 된 노인에게 지급개시 안내시 ‘뇌건강검진 안내문’을 동봉함으로써 치매예방에 대한 노인들의 관심을 이끌고 있다.


장기요양등급 외 판정자 등 잠재 치매환자에게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싱싱신호등 프로그램’과 치매 대상자를 돌보는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다이어리’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정영주 지역보건과장은 “노령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성 치매환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치매도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며 “3대가 함께하는 즐거운 나들이에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보건과 (☎ 2289-8488)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