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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윤석근 한국제약협회 이사장(사진, 일성신약 대표)이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약가인하 처분 취소 소송을 취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이사장은 일성신약 대표 자격으로 제기한 약가인하 가처분신청 및 취소 소송을 이르면 오늘(29일) 취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뒤에 칼을 숨겨놓고 복지부와 웃으며 협상하는 것은 어렵지 않느냐"며 규제당국과 불편한 관계를 이어가는 것에 부담을 느끼고 있음을 토로했다.
이로써 약가인하 소송을 제기한 제약회사는 KMS제약, 에리슨제약, 다림바이오텍 등 3곳으로 줄었다.
윤 이사장은 나머지 3개 업체의 소송 포기지 여부는 각 업체가 판단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약협회 이사장社의 소송 취하 결정은, 진행 상황에 따라 소송 제기 여부를 결정하려던 나머지 업체들의 결정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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