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건비 등 전액 구비로 지원.. 다른 공립초교엔 2명씩 배치돼 활동 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4월부터 봉래초등학교(중림동)와 청구초등학교(신당4동)에 학교보안관을 1명씩 추가 배치한다.
현재 서울시 지원을 받아 지역내 9개 공립초등학교에 2명씩 모두 18명의 학교보안관이 활동중이다.
중구의 지원으로 추가 배치되면 봉래초등학교와 청구초등학교는 모두 3명의 학교보안관들이 활동하게 된다.
공립초등학교에 3명의 학교보안관이 배치되는 것은 중구가 서울시 자치구중 최초다.
봉래와 청구초등학교는 중구내 공립초등학교중 학생수가 많은데다 후문이 인근 공원과 연결돼 있거나(봉래초교), 학교에 있는 복합화시설이 외부인들에게 개방(청구초교)돼 학생들의 안전보호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중구는 2014 안전특별구 사업 일환으로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인건비 등 2500여만원을 전액 구비로 지원, 해당 학교에 학교보안관을 더 배치키로 했다.
새로 추가 배치되는 학교보안관 2명은 각 학교별로 공개 채용 과정을 거쳐 4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한다.
학교보안관들은 학교폭력 등 예방 활동을 통한 학생 안전보호와 선도ㆍ상담 등 활동을 한다. 취약시간대 교내ㆍ외 순찰을 하고, 학생들의 등하교를 지도한다.
외부인 출입통제와 학생들에게 위해행위 예방 활동 등도 담당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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