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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강일동 첨단업무단지 업체들과 상생 방안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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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상일동 377 일원 강일 2지구내 4만8409㎡규모에 조성한 첨단업무단지에 다음달 삼성엔지니어링 본사 이전을 시작으로 지역과 기업이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2020 상생경제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디지털스트림테크놀로지 휴다임 한국종합기술 세종텔레콤 세스코 나이스홀딩스 등 9개 기업이 모두 입주하게 되면 연간 10조9000억원에 달하는 경제유발 효과와 6만2000명 고용유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지역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구는 더불어 함께사는 공동체 구현을 위해 첨단업무단지 입주기업 선정시 지역사회 연계성 기여도 지역인재 활용계획을 평가요소로 채택, 기업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달 28일에는 첨단업무단지에 입주하는 10개 기업과 상생 관계를 구축하는 협약식을 체결했다.

최근 심각한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좋은 일자리 창출’에 가장 큰 비중을 두었다.

강동구, 강일동 첨단업무단지 업체들과 상생 방안 찾아 상생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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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일자리 나왔네 ... 동네 주민들 삼삼오오 장사진 이뤄


첫 일자리 창출에 물꼬를 튼 곳은 오는 4월 입주하는 삼성엔지니어링으로 올해에 약 1500여명 규모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 2월부터 오는 3월까지 첨단업무단지내 신사옥에 근무할 건물관리와 식당 인력 250명을 채용하기 위해 접수를 받은 결과 지난 16일 현재 580명중 80%(463명)가 지역주민으로 이웃과 함께 면접을 보기위해 삼삼오오 몰려드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크고 견실한 미래 열매 육성 장학사업... 인생 멘토에서 취업까지 지원

삼성엔지니어링은 오는 4월 창립 42주년을 맞아 강동구 지역내 소년·소녀 가장 등 저소득가정 청소년 42명을 선발,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장학금 지급은 물론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발을 내딛을 때까지 인생 멘토 역할을 할 계획이다.

강동구, 강일동 첨단업무단지 업체들과 상생 방안 찾아 상생협의


향후 지역내 고등학교와 연계, 고졸채용 비율을 확대하고 정기적인 채용설명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그 외 디지털스트림테크놀로지는 ‘IT전문사관학교’ ‘디지털체험관’ ,세스코는 ‘해충박물관’, 한국종합기술은 ‘직장체험장’ 등 기업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운영,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배려와 지원을 할 계획이다.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아름다운 손길... 든든한 이웃이 되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약 50개팀이 18개동 주민센터와 결연을 맺고 저소득층과 차상위계층에 대한 지원활동에 나서며 사내 다목적 홀은 결혼식장으로 월1회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세종텔레콤은 지난해 11월 자회사인 세종티엔티를 통해 지역내 저소득 7가구에 ‘사랑의 연탄나눔’활동을 전개했다.


또 앞으로도 년 2회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그 외 세스코는 양로원과 저소득가구 무료방제와 소독약품 제공, 나이스홀딩스는 직원들 급여 우수리를 적립,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마음 더하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가슴 따뜻한 든든한 이웃으로 거듭나고 있다.

강동구, 강일동 첨단업무단지 업체들과 상생 방안 찾아 이해식 구청장 등 강동구 간부들이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 등을 듣고 있다.


◆구청도 입주기업의 지원시스템 구축 등... 불편사항 최소화 노력

구는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원활한 차량소통을 위한 전면도로와 진입교량 4확장, 건축기간 단축, 전력 필요용량 확보를 위한 상일변전소 조기준공, 기업활동 지원을 위한 금융업 입점 등 기업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했다.


또 1만5000명이 넘는 입주 종사자를 위한 버스노선 신설, 지하 주차장 건설, 의료·문화시설 등 편의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기업과의 상생은 지역발전과 복지향상을 위해 필수”라며 “기업도시로 나아가는 첫걸음인 첨단업무단지가 상생 발전의 모델로 뿌리내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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