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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손미라…‘내 마음의 풍경’展, 27일부터 세종갤러리에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서양화가 손미라…‘내 마음의 풍경’展, 27일부터 세종갤러리에서 내 마음의 풍경, 70×70cm Acrylic on canvas,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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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새, 나무와 강과 바다가 동화(童話)처럼 다정한 이야기를 소곤대는 ‘내 마음의 풍경’의 서양화가 손미라씨가 일곱 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서양화가 손미라…‘내 마음의 풍경’展, 27일부터 세종갤러리에서 70×70cm Acrylic on canvas, 2012


소박하고 따뜻하며 은근한 기쁨과 화사함 녹아있는 화면은 관람자의 심성으로 아늑하게 다가와 가없는 행복감을 선사한다.



서양화가 손미라…‘내 마음의 풍경’展, 27일부터 세종갤러리에서 90.9×72.7cm Mixed media on canvas, 2012


강물을 사이에 두고 밀어를 나누는 새들의 긴 목이며 나무 등걸을 안식처로 삼은 사랑의 보금자리는 삶의 이상향을 지향하는 그녀만의 독특한 회화의 즐거움을 느끼게 한다.



서양화가 손미라…‘내 마음의 풍경’展, 27일부터 세종갤러리에서 116.8×91cm Acrylic_on_canvas, 2012


산과 강물의 흐름을 둘러싼 화사한 꽃들의 하모니는 단순하게 응축된 선(線)에 의한 대상 묘사와 원근에 대한 공간감의 대비와 함께 흥미로움을 불러일으킨다.



서양화가 손미라…‘내 마음의 풍경’展, 27일부터 세종갤러리에서 90.9×72.7cm Acrylic on canvas, 2012


그 감동은 생명력 넘치는 에너지로 우리 내면의 빛깔을 더욱 아름답게 빛나게 한다.



서양화가 손미라…‘내 마음의 풍경’展, 27일부터 세종갤러리에서 80×80cm Acrylic on canvas, 2012


간결하고 화려한 색채가 만들어내는 ‘내 마음의 풍경’연작은 작가의 순수와 열정적 붓놀림에서 탄생한 귀한 성취(成就)이다.


한편 서양화가 손미라(Artist, Son Mi-Ra) 작가의 전시는 27일부터 4월8일까지 서울시 중구 충무로 세종호텔 세종갤러리에서 열린다. (02)3705-9021


이코노믹 리뷰 권동철 기자 k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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