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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지표부진·경기둔화 우려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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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23일 중국증시가 하락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1% 하락한 2349.54로 23일 거래를 마쳤다.

중국 내 자산규모 3위의 대형은행인 농업은행의 지난해 순이익 증가세가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인 28.5%에 그친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최근 발표된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개월 연속 경기 수축을 의미하는 50 아래에 머물러 중국 경기전망을 어둡게 했다.


경기둔화 우려속에 전 업종이 하락했다. 업종별로 석유&가스 0.18%, 금융 0.88%, 정보통신 1.36%, 기초소재 1.55%, 헬스케어 1.84%, 소비자상품 1.03%, 헬스케어 1.84%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페트로차이나와 핑안은행이 각각 0.5%, 1.6% 밀렸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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