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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새누리 비대위원직 사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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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새누리 비대위원직 사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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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김종인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이 22일 비대위원직을 사퇴했다.


김 비대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비대위원의 사퇴는 이만우 비례대표 후보에 대한 공천이 강행된 것이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은 보인다.

새누리당 비대위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어 6명 내외의 후보자에 대한 적격 심사를 거쳤고, 이 중 이봉화·이만우 후보에 대해 재의를 요구했다. 공천위는 이봉화 후보에 대한 추천은 취소했지만, 이만우 후보자의 공천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경제민주화' 등 새 정강정책 개정을 주도해왔던 김 비대위원은 공천자 가운데 이를 실행할만한 뚜렷한 인사가 눈에 띄지 않는다는 데 불만을 가져왔던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사퇴한 김 비대위원은 지난달 28일 1차 공천 명단 발표와 관련해서 "공천 방향이 기본적으로 잘못 잡혔다"며 비대위원직 사퇴 의사를 밝히는 등 당의 공천 방향에 불만을 토로해왔다.


한편 김 비대위원은 전날 박근혜 비대위원장을 만나 "12월 대통령 선거에서는 박 위원장이 정권을 창출해야 하며, 이를 위해 박 위원장을 돕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우 기자 mwle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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