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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떡 전시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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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일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에서 70여 가지 ‘떡 전시회’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 산하 강남문화재단이 오는 24일과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6층 하늘정원에서 ‘떡 전시회’를 연다.


강남문화재단은 2010년부터 건강과 웰빙을 지향하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전’ ‘나물’ ‘밥’ 등 한식을 소재로 한 이색적인 전시회를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는 특별히 2012 서울핵안보정상회의에 기간 중 강남을 찾는 내·외국인에게 한국의 전통음식과 문화를 알리기 위해 우리의 대표적 간식거리이자 식사대용으로도 인기 만점인 ‘떡’을 주인공으로 전시회를 갖는다.


'떡, 소망을 담아 정성으로 빚고, 마음으로 베풀다'라는 주제 아래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모양으로나 맛으로나 높이 평가받고 외국인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70여 가지 다양한 ‘우리 떡’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강남구, 떡 전시회 열어 떡 전시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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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의 시작부터 끝까지 늘 함께하는 통과의례(백일 돌 혼례) 상차림에 올라가는 천연 식재료로 만든 백설기 송편 인절미에서부터 찌기 지지기 삶기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만든 팥시루 구름떡 메밀총 떡 진달래화전 경단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또 약재 등을 재료로 만들어 속을 다스리고 마음을 위로하는 수삼설기 대추편 복숭아 설기 등 형형색색의 다양한 모양으로 변신한 이색 떡들은 한식의 다양함과 아름다움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관람객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할 것이다.


이 밖에도 우리 전통 차와 함께 팥시루 떡을 맛 볼 수 있는 시식 이벤트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보는 즐거움과 동시에 맛보는 즐거움도 선사할 예정이다.


강남문화재단(☏6712-0535)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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