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강남 희망나눔 일자리 박람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2012 강남 희망나눔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
인재 채용이 필요한 우수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연결하고 다양한 취업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 장애인 어르신 채용관을 동시에 운영하는 이번 박람회는 총 163개 기업이 참여, 전년 대비 15% 증가한 5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 날 구직자 5000여명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 번 박람회 현장에서는 ▲1:1 취업컨설팅관 ▲현장컨설팅관(이력서, 면접이미지, 장애인 무료법률 상담 등) ▲해외 취업 컨설팅관 ▲재취업 컨설팅관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컨설팅관을 운영한다.
또 ▲지문으로 자신에게 맞는 적성을 찾아주는 지문 인·적성검사관 ▲성공취업 전략을 위한 취업세미나관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관 ▲장애인 생산품 전시관 ▲어르신 건강검진·상담관 등 다양한 부대 행사관을 마련해 구직자들이 취업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특히 ‘1:1 취업컨설팅’의 경우 사전에 온라인을 통해 컨설턴트를 선택함으로써 개인에게 적합한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현장에서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어 참여 구직자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 등록과 사전 면접신청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하면 되고 현장 구직자의 경우에는 별도의 절차 없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해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지난 2월15일부터 4월15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취업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온라인 박람회도 동시에 운영 중인데 온라인 강남 취업 박람회 홈페이지 (www.gangnam.career.co.kr)를 방문하면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김용운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희망나눔 일자리 박람회는 심각한 취업난에 고심하고 있는 청년, 어르신과 장애인 구직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앞으로도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일자리 창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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