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올해 미국 휘발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미국의 휘발유 수요가 지난 2007년을 정점으로 꺾여 올해도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1~2월 사이에 휘발유 소비량은 하루 평균 최대 19만배럴 감소해 하루당 870만배럴을 기록했다. 지난 2007년에는 하루 평균 휘발유 소비량이 930만배럴 수준이었다.
모건스탠리는 "휘발유 수요 감소는 주기적이고 구조적인 원인도 있고, 전반적으로 자동차 등의 엔진에 연료 효율이 올라간 것도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