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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손실보상 자료 전산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3월부터 12월까지 손실보상자료 전산화해 토지 및 건물 등 보상 내역 데이터베이스로 구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국·공유 행정재산인 공공용지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국토해양부 서울특별시 광진구 소유의 도로 하천 도랑 등으로 국유 271필지, 시유 894필지, 구유 1602필지 등 총 2767필지다.

이에 따라 구는 건설행정팀장과 건설행정팀 주무관 2명을 조사팀으로 편성했다.


이들은 현장 실사를 통해 토지의 매매·합병·분할 등으로 변경된 재산의 토지대장과 등기부 등본을 정리할 계획이다.

구는 조사결과 국·공유 재산을 무단 점용하거나 사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지적측량을 실시해 관련 법령에 의거 매각하거나 변상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광진구, 손실보상 자료 전산화  보상관리 프로그램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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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는 또 12월까지 ‘손실보상’ 자료를 전산화해 토지와 건물 등 보상내역에 대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수기로 작성과 관리해오던 손실보상 자료는 장기적으로 보관하거나 이용할 때 자료가 훼손될 우려가 있고 자료 관리나 민원처리에 장시간이 소요되고 있었다.


이에 구는 과거 보상자료 일체를 전산화하고 11월부터 12월까지는 최종 수정과 확인 작업을 거쳐 마무리할 예정이다.


데이터베이스가 마무리되면 자료검색, 통계자료 작성, 자료 저장 과 관리가 수월해지고 정보공개 회신, 토지수용확인서 등 민원서류 발급도 빨라진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공공용지의 무단 점용 또는 사용지에 대한 변상금은 구 재정 확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렇게 모인 재정은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를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손실보상자료 전산화 작업은 신속한 민원처리와 행정효율성을 증진시킬 것”이라며 “구는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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