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한국닛산이 인피니티와 닛산 브랜드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부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한국닛산(대표 켄지 나이토)은 20일 인피니티와 닛산 브랜드의 마케팅 및 세일즈, 그리고 애프터 세일즈 활동을 담당할 부장급 인사를 발표했다.
이창환(李昌桓) 부장이 인피니티의 세일즈 및 마케팅 담당 부장으로 임명됐다. 이 부장은 한국닛산의 중장기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경영기획 담당 부장으로서의 역할도 지속하며, 경영기획 부문은 대표이사가 직접 관리하고 보고 받는 영역으로 유지된다.
양정수(梁晶守) 부장은 닛산의 세일즈 및 마케팅 담당 부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앞으로 한국 내 닛산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세일즈를 증진시키기 위한 정책 및 전략을 개발, 선도하게 된다.
양관모(梁官模) 부장은 인피티니와 닛산의 애프터 세일즈 담당 부장으로 임명됐다. 양 부장은 차량 구매 시점부터 구매 이후 프로세스까지 편안하고 높은 품질의 고객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책 개발 등을 담당한다.
신규 임용된 3명의 부장은 한국닛산의 세일즈와 마케팅을 총괄하며, 딜러관리 및 개발도 관할한다. 정 부사장은 이로써 인피니티와 닛산 브랜드의 애프터 세일즈 부문까지 책임지게 됐다.
켄지 나이토(Kenji Naito) 대표는 “2012년 회계연도에 돌입하는 시점에서 간부급을 중심으로 한 경영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사를 단행하게 된 것”이라며 “차량과 고객을 보다 잘 이해하는 애프터 세일즈 인력으로부터 세일즈 및 마케팅 인력까지 다양한 경험을 축적한 간부급 인력의 이동 배치를 통해 인피니티 와 닛산 브랜드 간 시너지와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전문지식과 함께 고객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를 보유한 이들 핵심 인력들의 재배치로 인해 한국닛산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판매에까지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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