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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통화전쟁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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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주 예스24 비즈니스와 경제 부문 추천도서 3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주요 국가들의 자국통화 가치를 낮추려는 움직임이 보이면서 글로벌 환율전쟁이 다시 확산되는 위기에 처했다. 선진국 통화완화에 신흥국들은 금리를 인하하는 등 환율방어에 나섰다. 브라질은 12일 채권이나 대출에 적용되는 과세기준을 강화하면서 성공적인 대응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중국이 위안화 환율 방어를 위해 금리 인하에 동참할 경우 세계 경제가 급격히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세계 통화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돈의 전쟁의 발발과 위기속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알려줄 책 3권을 소개한다.


1. 커런시 워 Currency Wars

세계 통화전쟁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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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가치는 국가의 치명적인 급소다. 통화가 폭락하면 그와 더불어 모든 요소가 한꺼번에 무너진다. 통화가 붕괴하면 모든 시장과 국가도 붕괴하게 된다. 통화 전쟁은 국제 경제에서 가장 파괴적이고 두려운 결과 중 하나다. 최악의 경우 인플레이션, 경기 후퇴에 이어 국가 간 실제 무력 충돌로 이어질 수도 있다. 과거 통화 전쟁이 일어날 때마다 매번 종이돈의 가치가 붕괴됐으며, 자산이 동결됐고, 금이 압수됐으며, 자본 통제가 실시됐다. 기축통화인 미 달러화의 가치 하락, 그리스와 아일랜드의 구제금융 그리고 중국 위안화의 급부상 등은 우리가 새로운 통화 전쟁에 돌입했다는 명백한 증거다.

통화제도 분석가이자 금융 전문가인 저자 제임스 리카즈는 수십 년 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커런시 워 Currency Wars》에서 벼랑 끝에 내몰린 달러의 운명과 세계 주요 통화들의 한판 승부를 통해 미국이 처한 금융 위기의 심각성을 경고하고 있다.


2. 화폐 트라우마


세계 통화전쟁의 모든 것!



강대국의 통화정책을 어렵지 않게 예측할 수 있는 책이다. 각국마다 경제적 트라우마가 있고, 여기서 벗어난 행동은 가급적 하지 않기 때문이다. 『화폐 트라우마』는 세계 주요 화폐(달러, 위안, 유로)가 입은 트라우마가 무엇인지 파헤쳤다. 미국 달러는 대공황을 경험한 것이 주요 트라우마다. 중국화폐 위안은 오랜 역사 속에서 쉽게 사회에 자리잡지 못하고 화폐가 불안했던 것이 트라우마다. 유로는 세계대전을 2차례나 일으킨 독일이 트라우마다. 이처럼 강대국이 지닌 두려움의 정체를 파악하면, 향후 그들이 어떤 경제정책을 내릴지, 갈등상황에서 어떤 입장을 고수할지 예측할 수 있다.


또한 ‘금’이 가진 독특한 지위에도 주목한다. 금본위제가 이미 사라진 지금, 금은 과거처럼 영광의 금속은 아니다. 하지만 금과 달러는 달러시세와 금시세가 반대로 움직이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지금도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화폐의 역사가 도로 현물화폐로 돌아가는 일은 없겠지만, 민간 차원에서는 금이 소중한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도 현재상황이다. 따라서 금펀드, 금ETF 등에 투자해 자산을 보전하는 민간 금본위제로 그 지위를 유지할 것이다. 저자는 금 혹은 풍부한 자연자원과 연관된 화폐(호주 달러, 캐나다 달러 등)에 투자하는 것을 고려해보라고 말한다.


3. 금의 전쟁


세계 통화전쟁의 모든 것!



저자는 거시적인 관점과 방대한 역사 및 경제 지식을 토대로 인류역사에서 금의 경제적 위치와 역할, 금을 저지하려는 음모와 실패를 이 책에 고스란히 담고 있다. 금은 발견되자마자 인류와 역사를 같이했다. 금은 인류역사에서 시대마다 고유한 지위를 확보하며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인류가 위대한 문명을 창조하는 데 일조한 동시에 인류의 탐욕을 조장함으로써 잔혹한 전쟁을 초래하기도 했다.


이 책은 고대 이집트에서 현대까지 금이 경제와 무역, 사람들의 생활에서 어떤 역할을 했으며 시대에 따라 금을 중심으로 한 제도가 어떻게 변하고 발전해 가는지를 중대한 사상이나 사회적 사건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금의 과거와 현재 역사를 통해 금과 세계 경제의 미래를 조망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공수민 기자 hyunh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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