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미슐랭 도쿄편'에 게재
AD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한식당 '모란봉'이 '2012 미슐랭 도쿄편'에 한식당 최초로 2스타 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 17일 주일 대한민국대사관에서 모란봉 등 재일 한식당 3곳과 핫토리요리전문학교에 공로패를 수여했다. 모란봉은 한국과 일본에서 식품기업을 운영하며, 궁중요리코스 한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미슐랭 가이드는 1900년 프랑스 타이어 회사 '미슐랭(영어발음 미쉐린)'이 각종 여행정보를 담아 발간한 게 시초다. 미슐랭 가이드는 '그린 시리즈'와 '레드 시리즈'로 나뉘는 데, 그린 시리즈는 여행 정보 중심이고 레드 시리즈는 식당만 다룬다. 1926년부터 등급별로 별을 부여하기 시작했으며, 별 3개가 최고다.
국가와 도시별로 여러 판을 내고 있으며, 1년마다 그 판을 바꾼다. 아시아의 레드 가이드는 도쿄판, 교토·나라판, 홍콩·마카오판 등이 있다. 미국 뉴욕의 한식당 '단지'가 지난해 10월 한식당 최초로 미슐랭 가이드(2012년 뉴욕판)에 별 하나짜리 식당으로 이름을 올렸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