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NH농협은행이 올해를 '기업금융 도약의 해'로 정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기업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출범 이후 본격적인 기업금융 확대를 결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안병호 부행장은 이날 "농협은행은 과거의 개인 및 기관금융위주의 사업방식에서 벗어나 올해를 중소기업 금융지원 확대를 통한 기업금융 도약의 해로 삼자"고 역설했다.
이번 회의에 참가한 전국의 기업금융지점장 등 80여명은 '이노비즈 금융협약지원 활성화 및 중소기업 지원방안', '기업금융 확대전략 및 우수사례', '2012년 중견기업 및 유망기업의 여신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2012년은 NH농협은행이 출범 이후 평가를 받는 첫 해로 이번 회의를 통해 농협은행의 기업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이 논의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출범을 기념해 4월 말까지 유망 중견기업을 적극 발굴해 금리혜택 등 각종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기술혁신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금융지원협약을 체결하고 금리인하, 경영컨설팅 무료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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