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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540선 재도전···개인대 기관 힘겨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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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코스닥 시장이 장 초반 개인과 기관투자자의 팽팽한 힘대결 양상을 띄고 있다.


16일 오전 9시4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87포인트(0.16%) 오른 539.18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장 초반 정반대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개인이 37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기관은 36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장이 계속될수록 개인들의 매수세가 더 강해지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1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전 업종이 1% 내외의 등락폭을 보이는 가운데 기타제조업은 2.24%의 상승률을 기록 하고 있다. 컴퓨터서비스업은 1.02%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1.71%)과 포스코 ICT(-1.36%)가 1%가 넘게 하락 중이다. 서울반도체는 2.92% 상승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뚜렷한 테마주의 영향없이 개별종목의 등락이 장초반 나타나고 있다. 오리엔탈정공은 전날 현대미포조선과의 물품공급 계약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국제디와이도 흑자전환 소식에 3일연속 상한가 행진 중이다. 우리넷은 경영권 매각 소식에 7.93% 하락 중이다.


이 시각 코스닥시장은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470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7개 종목, 하락종목은 453개다. 108개 종목은 등락없이 보합이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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