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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530선 위태..정치테마주 낙폭 축소·수처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2초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코스닥이 개인 매도세로 530선을 내줬다. 금융감독원이 정치테마주의 주가를 조작한 작전세력에 대한 검찰 고발을 앞둔 가운데 관련 종목들은 오히려 낙폭을 축소하고 있다.


7일 오전 10시2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53포인트(0.29%)하락한 532.09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93억원, 기관은 1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홀로 126억원을 순매수하며 추가 하락을 방어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 2위인 셀트리온(1.43%)과 다음(2.25%)이 상승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시총 상위주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 ICT(-2.08%)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대부분의 업종이 1% 내외로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운송(1.58%)업종의 상승폭이 가장 크고 컴퓨터서비스(-1.12%) 업종이 유일하게 1% 넘는 하락폭을 기록 중이다.


종목별로는 정치인 테마주가 소폭 반등하는 등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 문재인 테마주인 바른손(3.23%), 유성티엔에스(4.45%)는 반등에 성공했다. 박근혜 테마주인 EG(-1.20%)와 아가방컴퍼니(-0.82%)는 전날 보다 낙폭이 크게 줄어들었다. 안철수연구소도 0.24% 하락하는데 그치고 있다. 정치인 테마주는 금융감독원이 이들 종목의 시세를 조작한 작전세력을 검찰에 고발키로 하면서 전날 10%가 넘게 하락했다.


수처리 관련주도 강세다. 뉴보텍은 장 시작과 함께 상한가를 기록했고, 젠트로(13.26%), 시노펙스(2.80%), 뉴로스(3.88%)도 크게 오르고 있다.


전날 문재인, 최인호 민주통합당 후보 등은 부산시 사하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낙동강 생명벨트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낙동강 하구 습지를 세계적인 생태공원으로조성하고, 낙동강을 복원하겠다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수처리 관련주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고무된 것으로 분석됐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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