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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전기차용 급속충전기 시범사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SK네트웍스, 전기차용 급속충전기 시범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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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SK네트웍스(대표 이창규)는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원장 김호용)과 함께 경상남도내 직영주유소에 전기자동차용 충전 설비를 15일 구축,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지식경제부 지원으로 한국전기연구원이 수행중인 ‘스마트그리드 연계 전기자동차 모니터링 기술 개발’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전기자동차의 실생활 보급 확산을 위해 경남지역 내 충전 인프라 마련 및 시범 운영을 통해 개선점을 찾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이에 SK네트웍스는 사천역사(사천시 소재), 무궁화(김해시 소재), SK밀양(밀양시 소재) 주유소에 현대차 블루온 기준 30분 충전으로 135~140km 주행이 가능한 급속충전기가 각각 1대씩 설치했다.

인근 지역 전기차 이용고객은 이 주유소를 이용, 전기차 급속충전기의 성능을 체험하고 장단점을 분석, 향후 개선방향 제시 등 모니터링 요원으로서의 역할도 병행케 됐다.


SK네트웍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얻는 실증데이터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충전사업 확대에 필요한 역량을 확보하고, 주유소의 새로운 모델을 지속적으로 연구해나갈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머지않아 다가올 전기차 시대를 대비한 주유소 기반의 전기충전기 설치모델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게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라며 "미래 기술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시대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주유소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SK네트웍스는 경남지역 주유소 내 전기충전기 설치에 앞서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 등 관계사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전기차 시대에 대응키 위한 실증단지 구축을 추진해왔다.

SK네트웍스, 전기차용 급속충전기 시범사업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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