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올 여름 우기 때 침수 피해 우려가 있는 저지대 지하주택과 상가에 역류방지기와 물막이판 등 침수방지시설을 무상으로 지원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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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주택과 상가 등 개인 하수도는 대부분 공공 하수도와 비슷한 높이로 설치돼 집중호우 때 하수 역류로 침수 우려가 높다.
이에 따라 성북구는 지난해 여름 우기 때 침수된 세대에 대해 현장조사를 하고 건물노후로 침수된 171가구에 대해서는 자체 보수할 수 있도록 지난달 홍보안내문을 전달했다.
또 하수 역류나 노면수 월류로 침수된 123가구는 신청을 받아 현장조사 후 이달부터 역류방지기와 물막이판 등 침수방지시설 설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까지 32가구에 대해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한 바 있다.
성북구는 침수주택 돌봄서비스를 통한 철저한 사전예방과 사후관리를 통해 ‘수해로부터 안전한 성북’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성북구 치수방재과(☎920-1757)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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