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일자리공시제 전국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지역일자리공시제’란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역일자리 추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시하고 그 추진 성과를 공표하는 것을 말한다.
고용노동부의 이번 평가는 지역일자리공시제 효과를 높이고 일자리 창출에 대한 자치단체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전국 227개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성북구는 주거중심의 베드타운형 공간 구조로 기업체가 많지 않음에도 민간일자리 발굴이 우수하고 특히 단체장의 일자리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돼 두 차례의 심의를 거쳐 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
민선 5기 들어 성북구는 사회적기업허브센터와 마을만들기지원센터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했으며 일자리창출추진단과 마을만들기추진본부 구성을 통해 지역 고용거버넌스 구축에도 매진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에도 일자리 창출과 관련,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상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브랜드 경진대회 사회적기업분야 우수상 ▲서울시 고용촉진기반구축 인센티브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도 성북구는 ‘사람 중심의 일자리창출’이라는 목표 아래 마을만들기 사업 등과 연계해 더 많은 일자리, 더 좋은 일자리창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성북구 일자리정책과(☎920-2300)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