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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정부, 천연가스 차 보급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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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유일한 친환경차 아냐" 천연가스車 시장 확대 촉구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고유가로 미국에서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와 가스 충전소가 본격 등장할 전망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천연가스 등 대체에너지를 주연료로 하는 차량에 세금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독일계 자동차업체인 다이믈러의 노스캐롤라이나주 현지공장을 방문해 대체연료 차 시장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오바마는 최근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석유 생산 확대 보다는 대체에너지개발에 무게를 둬 왔다.

미국 정부는 10억 달러 규모의 보조금을 지원해 10~15개 시범도시에 천연가스 충전소 등 관련 인프라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천연가스는 연소 시 가솔린보다 대기오염 물질을 적게 배출하면서 전기차보다 구매 비용이 낮아 경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바마는 개인과 기업들의 대체 연료 차량 구입시 제공하는 세제 지원 확대 계획도 발표했다.


오바마는 "고연비 및 대체연료 차량 확대를 위해 세금공제 지원 규모를 현행 7500달러에서 1만 달러로 늘리는 방안을 의회에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오바마의 고연비·대체에너지 차 지원 계획에 대배 다임러그룹 디터 체체 회장은 "18륜 트럭 연비를 50% 가량 향상시키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오바마의 대체연료 차 육성 계획에 각 자동차 회사들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존 핸슨 도요타 대변인은 "대체 연료차 개발 계획을 갖고 있는 업체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이라고 반겼다. 도요타는 몇 년 안에 수소연료 차량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의 빅3 업체들도 잇따라 대체연료 차 공급 계획을 밝히는 등 '미래차' 시장 공략에 나설 태세다.


마이클 레빈 포드 대변인은 "포드는 이미 천연가스 엔진을 장착한 밴(화물차)과 대형트럭을 포함한 상업용 트럭 라인을 구성했다"며 "수요가 많아지면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너럴 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 그룹도 지난 5일(현지시간) 천연가스-가솔린 이중 연료 픽업트럭 출시를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자연자원방위위원회(NRDC)의 수석 자동차 애널리스트 토나첼 루크는 "천연가스 연료 트럭은 우리 경제와 환경에 혜택을 넓혀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유진 기자 tint@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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