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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세력 검찰고발 앞둔 정치인 테마주 '소폭 반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정치인 테마주가 최근 급락세를 만회하며 소폭 반등하고 있다. 전날 큰 폭의 하락을 만회하는 저가매수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이 정치인 테마주의 주가를 조작한 작전세력을 적발하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하면 관련 종목들은 전날 10% 이상 하락했다.


7일 오전 9시50분 현재 문재인 테마주로 알려진 바른손은 전일대비 120원(2.28%) 상승한 5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같은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되는 유성티엔에스, 조광페인트도 각각 3.83%, 0.39% 오르고 있다.

안철수 테마주인 안철수연구소도 전날 큰 폭의 하락세를 좁히면서 0.30% 하락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전날 11%가 넘게 하락하며 장중에는 8만원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박근혜 테마주인 EG(-1.97%)와 아가방컴퍼니(-2.05%), 보령메디앙스(-1.23%)도 하락하고 있지만 전날 큰 폭의 하락에 비해 낙폭이 줄어든 모습이다. 아가방컴퍼니는 전일 12.86% 하락했고, EG와 보령메디앙스도 각각 8% 넘게 떨어진 채 전날 장을 마감했다.


이 날 정치인 테마주는 하락폭이 크다고 판단한 개인들의 매수세가 뒤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주로 개인투자자들이 직접거래에 이용하는 키움증권을 통해 주문이 활발히 들어오고 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9일 이들 정치인 테마주를 조작해 시세차익을 올린 작전세력 3~4명을 적발해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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