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원자력테마주들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내년쯤 원전 4기를 추가발주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동반 상승세다.
6일 오후 1시44분 현재 한전기술이 3.96% 오른 10만5000원을 기록 중이며 두산중공업과 우리기술은 1%대 상승세다. 보성파워텍은 4%대까지 밀렸던 낙폭을 1% 미만으로 축소한 상태다.
이날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5일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유전 개발 계약 서명식에 참석한 직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아랍에미리트(UAE)가 내년쯤 원전 4기를 추가로 발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터키와도 (원전과 관련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 우리가 가능성이 큰 나라라고 생각하고 있고, 베트남도 가능성이 크다”며 “이를 고려하면 2020년에는 6000명 정도의 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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