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원전테마주들이 원전 선진국으로 불리는 유럽의 원자력발전소 건설 수주전에 나선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동반 급등세다.
2일 오전 9시7분 현재 보성파워텍이 9%대, 우리기술이 8%대 급등 중인 것을 비롯해 에너토크가 5%대, 한전기술이 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한 경제지와 인터뷰에서 "올해 말 진행되는 핀란드 원전수주 입찰을 위해 최근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며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원전에 공급하는 APR1400원자로를 유럽형으로 개조해 수주경쟁에 뛰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원전 수주를 노리고 있는 터키에 이명박 대통령이 곧 방문한다는 것도 원전주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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