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성북구 청소년 구정참여단 50명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청소년들의 참신한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한다.
구는 청소년 관련 주요 시책이나 사업을 관련 당사자인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평가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3월31일까지 제4기 성북구 청소년 구정참여단원을 모집한다.
참여단은 성북구에 거주하는 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2학년 학생 50명으로 구성되며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활동한다.
참여 희망 학생은 성북구청 홈페이지(www.seongbuk.go.kr) ‘모집/강좌’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인적사항과 지원동기, 활동방향 등을 써넣은 뒤 이를 이메일(eastsite@sb.go.kr)이나 팩스(☎920-2936) 등을 통해 구청으로 제출하면 된다.
성북구는 신청서에 나타난 참여의지 등을 평가해 단원을 선발한다.
청소년 구정참여단원으로 선발되면 ▲청소년 정책 관련 아이디어 제안과 평가 ▲각종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참여 ▲아동과 청소년 이용시설 견학 등의 활동을 펼친다.
또 온라인 커뮤니티(http://cafe.naver.com/sbyouth2)를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구청의 청소년 정책과 사업에 대한 설문조사에도 응하게 된다.
성북구는 단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위촉장을 수여하고,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우수 학생을 표창을 하는 등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소년 의견 수렴을 위한 반기별 정기회의와 성북구 역사문화탐방, 숨은명소찾기, 주요 시책 현장 방문 등의 프로그램도 개최할 계획이다.
단원들은 4월로 예정된 발대식에서 회장과 부회장, 카페지기도 선출한다.
성북구는 청소년들에도 보다 도움이 되는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펼치기 위해 청소년 구정참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성북구 가정복지과 (☎920-3493)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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