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체험, 고려대 학력 신장,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토요프로그램 등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주5일 수업제 시행에 맞춰 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위한 박물관 체험과 고려대학교 학력신장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
성북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도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위한 토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 체험 프로그램
박물관 체험은 ▲민속박물관, 충무공전시관, 경복궁, 화폐금융박물관 견학 ▲박물관 관련 도서읽기 ▲탐구 포트폴리오 작성과 프레젠테이션 등으로 꾸며진다.
1기(3월24∼4월14일)와 2기(4월21∼5월19일)로 나누어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박물관 현장이나 성북구 평생학습관(종암로 167)에서 진행된다. 박물관 방문 시에는 구청에서 차량을 지원한다.
3∼6학년까지 학년별로 4개 반이 운영되며 모집인원은 총 64명이다.
◆고려대 학력신장프로그램
고려대학교 학력신장 프로그램은 3월31일부터 6월9일까지 매주 토요일 2시간씩 고려대 라이시움 내 평생교육원 강의실에서 열린다.
▲논술사고력교실 ▲즐거운 영어체험교실 ▲생각하는 수학교실 ▲원리가 쏙쏙 과학교실 등 4개 분야에서 모두 8개 강좌가 개설되며 모집인원은 한 강좌에 15명씩 모두 120명이다.
즐거운 영어체험교실은 1∼4학년을 대상을 하며 레벨테스트를 통해 2개 반으로 편성한다.
나머지 강좌들은 3∼4학년과 5∼6학년 반으로 각각 나뉜다.
◆성북자기주도학습센터 토요프로그램
성북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오패산로3길 87)는 3월17일부터 10∼12주 과정으로 토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능나눔 글마당 독서놀이(초 1∼4학년) ▲자기주도학습 실천교실(중 1∼2학년) ▲찾아가는 자기주도학습프로그램(초 5∼6학년) 등 3개 분야에서 5개 강좌가 개설되며 모집인원은 한 강좌에 10∼20명씩 모두 70명이다.
특히 찾아가는 자기주도학습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접근 편의를 위해 성북동 주민센터와 석관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
참가 신청은 성북자기주도학습센터 토요프로그램은 3월 5일, 박물관 체험과 고려대 학력신장프로그램은 3월 12일까지 성북구청 홈페이지(www.seongbuk.go.kr) 모집/강좌란를 통해 받으며, 전산 추첨으로 수강생을 선정한다.
참가비는 3만∼5만 원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복지급여수급자 가정의 학생들은 각 과정 정원의 10∼20% 이내에서 우선 선정되고 참가비도 면제를 받는다.
성북구는 스스로 배우고 생각하는 힘과 창의력을 함양하는 것이 이번 토요 프로그램들의 특징이라며 주 5일제 수업 전면 실시를 맞는 지역내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성북구 교육지원담당관(☎ 920-3741)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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