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2일 엠엠에스와 2012년도 공동작업장 운영과 주민의 안정적 일자리 제공 위한 약정 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기업과 공동작업장을 만들어 주목을 받고 있다.
구는 2일 엠엠에스(장위3동 36-32, 대표 신종철)와 2012년도 ‘공동작업장 운영과 주민의 안정적 일자리 제공’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희망 주민 6명이 3월2일부터 4개월 동안 엠엠에스 교육 실습장에서 봉제 기술교육을 받는다.
교육 참가자들은 성북구로부터 월 60만 원 이내 취업장려수당을, 또 엠엠에스로부터는 교통비와 실비를 지원받는다.
또 교육과정 수료 후 희망자들에 대해 해당 기업체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를 보장한다.
엠엠에스(www.arpeggio-mms.co.kr)는 1994년부터 침구제품을 생산하며 이불 과학화에 매진해오고 있는 업체다.
성북구는 2011년 초 처음으로 엠엠에스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총 23명이 교육 과정에 참여했으며 이 중 5명이 엠엠에스에 정규 채용돼 현재 근무 중이다.
한편 성북구는 올 7월 하반기 교육생 10여 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아울러 취약계층과 실직자들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내 기업체들과 이 같은 업무협약 체결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성북구 일자리정책과(☎920-2300)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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