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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록 기아자동차 부사장 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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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기아자동차 이재록 재경본부장(부사장)이 사표를 제출했다.


기아차는 이 부사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표를 제출해 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부사장은 지난 1982년 7월에 현대차그룹에 입사해 현대차 아산경리팀장, 미국생산법인 재경담당, 기아차 경영관리담당 상무, 재경본부장(전무) 등을 거쳐 2009년 12월 기아차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에 따라 업계 일각에서는 지난달 23일 그룹 내 재무통인 이정대 부회장이 사임한데 이어 이 부사장까지 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현대·기아차가 재무라인 개편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광호 기자 k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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