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 1월과 2월초 미국 경제가 적절한 속도로 팽창했다고 분석했다. 경기 확장에는 자동차업체를 포함한 제조업체가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29일(현지시간) 연준은 베이지북을 통해 "제조업이 미국 전역에 걸쳐 일관된 속도로 팽창을 지속하고 있다"며 "특히 몇몇 지역에서는 자동차와 연관된 산업들에서 설비투자 개선 등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지북은 "소비 지출에 관한 리포트들은 계절적 상품을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이었다"며 "가까운 장래의 판매 전망도 대부분 낙관적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주택시장에 대한 평가도 이어졌다. 베이지북은 "주택시장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다소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며 "주택 판매에 관한 몇몇 리포트와 증가된 건축에 대한 리포트들이 이를 증명했다"고 전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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