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현재 미국 경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연준은 11월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 경제가 대부분 지역에서 완만한 속도로 더디게 성장하고 있다"며 "12개 주 가운데 세인트루이스를 제외한 11개 주에서 경제가 완만한 속도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연준은 "제조업 활동은 꾸준한 속도로 대부분 지역에서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고용도 차츰 안정을 찾고 있고 특히 일부 기업들은 양질의 구직자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전반적으로 은행들의 대출은 지난 베이지북 발표 이후 다소 증가하고 있고 주택 모기지 파이낸싱은 점차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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