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프랑스 자동차회사 푸조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손을 잡는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관계자 발언을 인용, 푸조가 GM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10억유로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감원, 공장폐쇄 등의 구조조정도 수반된다.
GM은 또 이번 제휴를 위해 푸조 지분 7%를 인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푸조가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과정에 GM과 지분 30%로 최대주주 위치에 있는 푸조 일가도 참여한다.
푸조는 이번 제휴를 통해 일부 공장시설 폐쇄와 감원 등도 단행할 예정이다. 양사는 엔진 공동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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