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프랑스 푸조 시트로앵(PSA Peugeot Citroen)의 지분 7%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7일(현지시간)보도했다.
GM의 내부 사정에 밝은 소식통들은 "푸조 시트로앵은 전략적 제휴의 일환으로 자사 지분 7% 정도를 GM측에 매각할 계획"이라며 "며칠 내 두 회사 간 교환계획이 발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상을 통해 GM은 유럽 시장에서 영업손실을 보고 있는 오펠(Opel) 브랜드의 부진을 만회하고, 푸조 시트로랭은 유로 위기 여파로 인한 채무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GM과 푸조 시트로랭 측은 이 같은 전망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다.
GM과 푸조 시트로랭은 유럽 내 이윤 손실을 막고 여타 지역에서 생산비 절감을 위해 상호 광범위한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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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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